발레로 재탄생한 바흐, 유니버설발레단 ‘멀티플리시티’
발레로 재탄생한 바흐, 유니버설발레단 ‘멀티플리시티’
  • 이나영
  • 승인 2014.04.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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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나영 기자]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드 라 당스(Prix Benois de la Danse) 최고안무상’을 수상한 멀티플리시티를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멀티플리시티는 기존의 모던발레 작품과는 다르게 120분 길이의 전막으로 이목을 끈다. 그동안 유니버설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 시리즈로 20~40분 길이의 단편 작품 3~4개를 한꺼번에 무대에 올렸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내외 활동을 하면서 발레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창작 활동도 함께 하면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작품의 안무가인 나초 두아토가 16일 한국을 방문해 직접 리허설을 지도한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30년간 쌓아온 실력과 예술성이 어우러져 얼마나 진한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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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young_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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