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뉴스로 보도
외신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뉴스로 보도
  • 김명보
  • 승인 2014.04.17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명보 기자] 외신들은 수학여행길에 나선 고등학생 등이 탄 한국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긴급뉴스로 전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3백 명 가까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또 오랜 시간 물속에서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저체온 증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도 구조 상황을 중심으로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주요 방송들도 사고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BBC는 현지 구조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달하는 등 매시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다.

일본 TBS 방송은 탑승객 절반 이상이 수학 여행길을 떠난 고등학생들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며 여전히 실종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사고 해역 수온 12도는 1시간 30분 이상 노출되면 저체온증을 보이게 되는 온도라면서 대형 참사를 걱정했다.

가디언은 사건 초기 한국 언론에서 탑승 고교생이 전원 구조됐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쳐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보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