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한 회사 평균 재직 기간 조사해 보니?
직장인들, 한 회사 평균 재직 기간 조사해 보니?
  • 이현수
  • 승인 2014.05.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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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한 회사에서의 업무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최소 3년 이상 일하는 것이 유리하다. 평생 직업이 강조되면서 이직을 통해 개인 가치를 높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나치게 짧은 근무기간은 재취업 시 남다른 업무 역량을 돋보이기보다 오히려 조직 적응력이나 성실성 등의 면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요즘 직장인들은 한 회사에서 평균 3년 미만의 기간 동안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회사에서 근무한 평균 재직기간’은 총 경력연차의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취업포털이 남녀직장인 854명을 대상으로 <한 회사 평균 재직 기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평균이 2년 10개월로 채 3년을 채우지 못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특히 통상 한 회사에서 근무한 기간은 통상 총 경력연차 중 절반정도에 그쳤다. 실제 경력 10년 이상인 직장인(129명)의 ‘한 회사 평균 재직기간’은 평균 4년11개월로 5년이 되지 않았고,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직장인(246명)은 평균 3년 4개월에 그쳤다. 경력 5년 미만의 직장인(479명)은 한 회사에서 평균 2년 일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직장인들의 한 회사 평균 재직기간이 3년4개월로 여성(평균 2년 5개월)보다 조금 길었다. 한편, ‘한 회사에 가장 오래 근무한 기간’은 전체 직장인 평균 3년 10개월로 집계됐다.
 
경력10년 이상인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이 평균 7년 10개월로 집계되어, 첫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경력5년 이상 10년 미만의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이 평균 4년 8개월로 총 경력연차에 가까워 첫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됐고, 경력 5년 미만인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은 평균 2년 4개월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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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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