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과정과 결과에 따라 7.30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당인 새누리당도 결격 사유가 발생한 후보자를 무작정 밀어 줄 수 없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총리 후보자의 낙마에 이어 일부 장관 후보자 중에서도 낙마자가 나온다면 당장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될 뿐만 아니라 다음 달 재보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여서 이래저래 정치권은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는 2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등 8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일괄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은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 있다.
국회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 청문 마감 시한을 맞은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25일 국회로 재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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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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