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 사단법인 좋은 벗들이 운영하는 북한연구소는 11일 발간한 소식지에서 최근 북한당국이 각 기관과 기업소 등에 중국 위안화를 사용하지 말고, 적발되면 몰수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식지는 또, 중앙당의 한 간부가 이번 조치에 김정은 부위원장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의존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자유 아시아방송도 어제 북한이 김 부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최근 외화 사용을 전면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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