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이브’ 오승환, 사상 첫 한국인 구원왕 탄생 예약
‘36세이브’ 오승환, 사상 첫 한국인 구원왕 탄생 예약
  • 최명진
  • 승인 2014.09.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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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명진 기자] 오승환이 시즌 36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주니치의 에디 게일러드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데니스 사파테가 세운 35세이브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을 세웠다.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 6-4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첫 타자 시모조노 타츠야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고토 다케도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야나기다 시게오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은 오승환은 전날 2.01로 올랐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1.97로 낮췄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를 사실상 확정했다. 사상 첫 일본 프로야구 한국인 구원왕 탄생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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