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다양한 위협 대비한 총력안보태세 확립 강조
박 대통령, 다양한 위협 대비한 총력안보태세 확립 강조
  • 홍은수
  • 승인 2014.10.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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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홍은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동북아에는 영토와 역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외 테러, 사이버 공격, 해적, 규모 재난과 같은 비군사적·초국가적 위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러한 안보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북한의 도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군사적·초국가적 위험 요인까지 철저히 차단하는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현재의 안보 상황을 언급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우리 군과 국민들이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북억제와 대응능력은 물론,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에도 이바지하는 군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잇단 병영사고와 관련해 병영문화 개선에 대해서도 진정한 군의 기강은 전우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아서 새로운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지난 8월에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우리 사회의 인권 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하는 군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병영문화 혁신은 의식과 제도, 시설 등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해 충성심과 애국심으로 단결된 선진 정예강군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군이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거듭하고 정부도 복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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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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