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아림, 스마트 농업 실현 위한 핵심기술 제공
반투과 확산반사식 근적외선 분광 분석을 이용해 과일 전체면적 반정도를 원형의 손상 없이 간편하게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과일의 재배, 수확,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스마트농업 실현을 가능케 한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는 감귤을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도 바로 측정 할 수 있다. 또 수백 수천 개를 수시로 측정 할 수 있기에 과원전체의 품질분포 신뢰도가 기존의 착즙 당도측정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며, 시기별로 품질 변화 추이를 확인하면서 부분수확과 최적의 수확시점을 결정 할 수도 있게 돼 판매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기술은 나무에 감귤이 달려있는 상태에서 당도와 산도, 수분 등 내부 품질과 크기, 착색도 등 외부 품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측정한 과실 품질 정보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술을 적용, 실시간 스마트폰 앱(‘해아림H-100’) 전송해 생산자와 유통자가 쉽게 알 수 있게 만들어졌다.
농가는 감귤나무마다 RFID 태그가 들어간 번호판을 붙인 후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번호판에 갖다 대면 측정기 안에 탑재한 RFID 리더기가 나무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나무별 품질 정보를 측정하게 된다.
이렇게 측정된 감귤 품질 정보는 생산 농가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며, 스마트폰 앱(‘해아림H-100’)을 이용해 구축된 원격서버로 감귤정보가 전송돼 자료 축적이 가능해진다.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에서 전송된 정보를 자료화한 감귤품질정보 체계는 농가뿐만 아니라 작목반, 산지유통센터 및 소비자 등 재배에서 유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농가는 생육 단계별로 과실의 품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나무마다 거름 주는 시기나 물 관리 등 재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무별 수확시기 조절과 수량 예측도 가능해 최고 품질의 맛있는 감귤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도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감귤 과수원과 산지유통센터의 품질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돼 소비자가 품질과 생산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직거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지도 기관은 축적된 품질 정보를 통해 농가별, 작목반별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와 연동하는 재배품질정보시스템은 생육정보나 병해충 예찰 및 방제내역 등과 연계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업체인 ㈜해아림 임동철 대표는 "측정데이터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수집해 생산 및 유통에 활용하는 서버 프로그램과 기존 선과장의 비파괴선별기와 연계한 종합적인 품질관리 솔루션 등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동철 대표는 광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생체분석과 진단기술을 발전 시켜가고 있으며, 농수식품 분야의 내부품질측정 및 유해물질 검출과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비파괴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래의 광센서 기술에 첨단 IT기술을 융합 발전시켜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우리의 기술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해아림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주)해아림은 빛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가치창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사진=(주)해아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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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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