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에너지협력 외교지원 협의회'에서 자원외교 주관
이명박 정부 '에너지협력 외교지원 협의회'에서 자원외교 주관
  • 임승훈
  • 승인 2014.11.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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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임승훈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에너지 협력 외교 지원 협의회'를 설치해 자원외교를 주관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해외자원개발 진상조사위원회 노영민 위원장은 브리핑을 열어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자원외교 전반을 조직적으로 주도한 사실이 국무총리실 문서에 의해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이 협의회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18번의 회의를 개최하고 이 전 대통령 자원외교의 사전조사와 후속조치 모색, 신규사업 발굴과 UAE 원전수출 등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된 VIP 자원외교 45건 MOU 중 26건을 이 협의회가 추진했지만, 이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사업은 남아공 잔드콥스 희토류 사업과 우즈베키스탄 서페르가나 탐사사업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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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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