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상평주유소' 휘발유 ℓ당 1천385원
충북 음성군 '상평주유소' 휘발유 ℓ당 1천385원
  • 이현수
  • 승인 2014.1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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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국제유가 폭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연일 내려가더니 급기야 ℓ당 1천300원대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현재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상평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385원에 팔고 있다. 실제론 지난 15일부터 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유소 김덕근 사장은 "유가가 한 두 달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재고 물량을 최대한 빨리 팔고, 내린 가격의 기름을 받는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1천300원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오는 고객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전국에서 그 다음으로 저렴한 주유소는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있는 송산주유소와 맞은편의 부자송산주유소이며 ℓ당 1천478원에 팔고 있다.

현재 1천400원대 주유소는 전국에 30곳이고, 1천500원대 주유소는 4천100여 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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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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