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모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짜릿한 모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 박지현
  • 승인 2014.12.3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박지현 기자]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넘치는 유머, 감쪽같은 위장술, 똑소리 나는 브레인까지 날 때부터 남달랐던 악동 펭귄 4총사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이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짜릿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남극에서 줄 지어 걷는 펭귄들의 갇힌 삶을 뒤로 하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몸을 내던진 타고난 리더 ‘스키퍼’와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미친 브레인 ‘코왈스키’, 무엇이든 일단 삼키고 보는 식신 ‘리코’, 의욕은 최고지만 구멍 많은 허당 막내 ‘프라이빗’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펭귄 4총사는 특유의 유머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전한다.

악동 펭귄 4총사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지닌 남극의 신사 펭귄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상상초월의 작전과 미션으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친다. 또한 새로운 대왕 문어 악당 ‘옥토브레인’과 전세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노스윈드’ 군단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신선함과 활기를 불어넣다.

블랙 & 화이트의 비주얼, 귀여운 외모와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등 펭귄 특유의 외모와 특징을 활용한 작전 아이디어와 어떤 일이든 무조건 뛰어들고 보는 악동 펭귄 4총사의 반전 매력은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옥토브레인’으로 인해 베니스로 가게 된 펭귄 4총사가 그를 피해 베니스의 수상택시를 이용, 도심 한복판을 배경으로 펼치는 아찔한 추격씬은 긴박감 넘치는 재미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에 방점을 찍는다.

여기에 대책 없는 펭귄 4총사가 상공 8km의 비행기에서 탈출, 사막 한 가운데로 추락하는 장면과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삭막한 사막에 떨어진 것을 안타까워하기는커녕 사막에서조차 함께 즐기는 것을 멈추지 않는 펭귄 4총사의 환상 팀워크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 등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 작품이다.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포스터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현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