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증세 일으킬 위험 7.5배
스트레스는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여성들의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혈압이나 담배와 같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의 영향을 배제하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별이나 배우자의 죽음과 같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스트레스성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이 증세를 일으킬 위험이 7.5배 높았고 특히 55세 이하의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서 위험률이 무려 9.5배나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여성들의 심장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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