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 그러나?
  • 전주호
  • 승인 2015.05.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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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스토어 페이스북

코트라 원동호 디트로이트무역관은 간단한 착용으로 운전자 편의성 극대화 할 수 있고 건강 상태 실시간 체크도 가능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하고 하지만 아직은 소비자 인식 부족과 기술 문제로 대중화에 충분한 시간 필요해 보인다고 전망 했다.

코트라 원동호 디트로이트무역관에 따르면 애플워치와 같이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는 미국 내에서 주로 운동 보조기구로 구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동차 산업에 접목하기에는 아직 소비자 인식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관련 시장규모 또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2014년 기준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4% 수준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발달이 저조한 상태에 있다.

또 일부 기기는 법적 논란에 휩싸여 있다. 안경 형태로 착용 가능한 구글 글래스의 경우, 운전 시 집중 방해와 간편한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착용 금지 여론 및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뉴저지, 메릴랜드, 뉴욕, 일리노이 주 등 미국 8개 주에서 운전 시 구글 글래스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아직 정식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지 법안 제정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해 전문 로비스트와 자금력을 동원, 해당 법안 제정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배터리 기술에 아직은 한계를 보인다. 웨어러블 기기는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부피가 매우 작은 편이기 때문에 배터리 기술의 한계로 애플 스마트워치의 경우 1회 충전 시 18시간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을 들어내고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전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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