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소비자들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것’
IoT, 소비자들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것’
  • 이연아
  • 승인 2015.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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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부터 IoT 비전이 제시되어 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치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014년 10월 시장 조사 기관 Gartner가 미국, 독일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두 나라 모두 향후 12개월 내에 홈오토메이션, 에너지 원격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주요 기능을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비율이 80%를 상회한다.

IoT 기술이 가장 가시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홈시큐리티 영역에서도 소비자들은 원격으로 조명, 공조 등을 제어하는 IoT 기능보다는, ‘낮은 서비스 요금’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한다.

홈시큐리티에 대한 니즈가 분명한 소비자들조차 IoT에 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까지는 없는 것이다. IoT는 아직 소비자 관점에서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것’일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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