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시대, 주변의 남는 에너지 수집해 활용한다.
IoT 시대, 주변의 남는 에너지 수집해 활용한다.
  • 이연아
  • 승인 2015.06.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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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최근 전자·IT 산업의 대표적인 화두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센서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존의 배터리가 갖고 있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변의 남는 에너지를 수집해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보고서는 기술적 한계가 극복되어 가면서 헬스케어, 자동차 등 여러 산업으로 사용처가 확대돼, 기술과 수요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IoT 시대가 도래 하면서 전자기기들이 빛, 소리, 움직임 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하는 센서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 및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센서와 휴대용 전자기기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되거나, 인체에 밀착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독립 전원을 필요로 한다.

배터리가 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센서 설치 지역이 확장되고 다양한 형태의 전자기기가 등장하면서 배터리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LG경제원구원 정윤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 Trillion 센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 센서에 필요한 전력은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기존 배터리 적용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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