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후보 깅리치, 지지율 급상승
미 공화당 대선후보 깅리치, 지지율 급상승
  • 김재석
  • 승인 2012.01.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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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미 공화당의 다음 대선후보 경선이 치러질 플로리다주에서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어제 발표한 조사결과 깅리치는 오는 31일 공화당 플로리다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들 사이에 41%의 지지를 얻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깅리치에 패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지지율은 32%에 그쳤다.

이런 결과는 불과 2주 전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깅리치가 롬니에 무려 22%포인트나 뒤지던 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라고 라스무센은 지적했다.

이는 깅리치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를 발판삼아 남부지역 두 번째 경선 지역인 플로리다에서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깅리치와 정통보수 후보 자리를 다투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1%에 그쳤고,론 폴 하원의원의 지지율은 8%였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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