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2020년 아시아 디지털뱅킹 이용자 약 17억 명 예측
맥킨지, 2020년 아시아 디지털뱅킹 이용자 약 17억 명 예측
  • 김현진
  • 승인 2015.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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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는 2020년 아시아 디지털뱅킹 이용자는 약 17억 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의 디지털뱅킹 서비스 선점을 위해서는 국내디지털 금융규제개혁을 통한 디지털뱅킹 선진화 도모가 필요해 보인다.

맥킨지는 2014년에 13개 아시아 국가 16,000명의 금융 소비자를 상대로 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011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아시아인의 디지털뱅킹 트렌드에 관한 보고서 지난 3월 4일 발표한바 있다.

맥킨지는 2011년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뱅킹 채택이 급상승 중이며, 중이며, 구조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급증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현재 아시아 선진국의 인터넷뱅킹은 보편화되었으며, 스마트폰뱅킹은 2011년에 비해 3배 가량 성장. 아시아 신흥국의 경우, 소비자의 1/4가량이 디지털뱅킹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디지털뱅킹의 발전요인으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채택율의 증가와 e-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을 예로 들었다.

규칙적으로 디지털뱅킹을 사용하는 아시아 인구는 약 7억명으로 2011년에 비해 급속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은행 선택시에도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선진국의 경우, 92%가 인터넷 뱅킹을(2011년 58%), 61%가 스마트폰을 통해 뱅킹서비스를 이용중(2011년 대비 3배 증가)이며, 지점방문 등 전통적인 거래방식보다 디지털뱅킹을 더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신흥국의 경우,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2011년 10% → 2014년 25%로, 스마트폰 접속은 2011년 5% → 2014년 26%로 증가. 신흥국 소비자들은 ATM 이용빈도가 가장 높았으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뱅킹 이용빈도는 2011년에 비해 약 5배 증가했다.

아시아 선진국의 소비자 중 80% 이상, 신흥국의 50%이상 디지털 서비스가 좋을 경우 거래 은행을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유형별로 볼 때, 저축계좌의 35~45%, 신용카드의 40~50%, 투자 잔액의 40~45%는 이동의향이 있었다.

보고서는 뮤추얼 펀드도 동일 아시아 소비자의 디지털뱅킹 유입확대를 위해서는 단순성과 보안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냈다.

금융상품을 디지털뱅킹으로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의 구매중단 이유를 조사한 결과, 아시아 선진국 47%, 신흥국 35%는 금융상품이 복잡해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했다고 응답하였다.

선진국 44%, 신흥국 56%는 보안문제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 구매를 중단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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