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5 디지털경제 전망 (2015 Digital Economy Outlook)」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글로벌 규제 관행 및 정책제안을 회원국 정책담당자에게 제공하고, 디지털경제 관련 동향, 회원국 디지털경제 전략, 정보통신 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또 본 보고서는 “인터넷경제 전망"과 ”통신 전망"을 통합하여 2년 주기로 발표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3년 기준, 한국은 전체 대비 ICT에 의한 부가가치 비율(10.7%, 1위), 전체 고용대비 ICT 분야 고용률(4%, 2위), 전 세계 ICT 상품 수출 규모에서 한국 비중(6%, 4위)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 모바일 브로드밴드 요금 수준은 8-19위로 모든 구간에서 OECD 평균 보다 저렴하며, 최근 새롭게 발표한 결합판매 요금지수에서도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규모는 약1,800만대로 중국(8,400만)과 미국(7,800만)에 이어 3위를 기록하였고, 인구 100명당 연결기기 수는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 기업 홈페이지 보유 비중(28위)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 비중(24위)은 우리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