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 측근 윤진식 의원 수사 중
검찰, 대통령 측근 윤진식 의원 수사 중
  • 이준동
  • 승인 2012.01.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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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 받은 혐의


검찰이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이 저축은행에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불법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윤 의원에게 2~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동천 회장이 윤 의원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윤 의원이 대통령정책실장에서 물러난 지난 2010년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겸 정책실장 등을 지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진식 의원은 이에 대해 유동천 회장을 업무상 알게 됐지만, 돈을 받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보궐선거 기간에는 만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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