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영화 분야를 개척 중인 전트(Jaunt)는 자신들이 이용하는 360도 회전 입체영상 3D 카메라와 첨단 3D 사운드필드 마이크(sound-field microphones) 관련 특허를 직접 확보한 바 있다.
삼성은 기어VR을 위한 360도 카메라인 프로젝트 Beyond를 발표한 데 이어, 노키아도 최근 구형 본체 안에 8개의 렌즈와 마이크를 탑재한 오조(Ozo) 출시를 발표하면서 VR 콘텐츠 생산 기기는 더욱 다양해 질 전망이다.
한편 개인이나 기업이 콘텐츠를 생산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이미 파노라마 뷰와 같이 개인이 찍은 사진을 이어 붙여 360도 사진으로 재구성하는 정도는 스마트 폰에서도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이를 넘어 한 번에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360도로 재구성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고프로에 인수된 콜러(Kolor)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합쳐 하나의 360도 콘텐츠를 만들어 준다.
LG 경제연구원의 홍일선 서기만 이우근 연구원은 이러한 시도는 공연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기업의 홍보 영상에도 활용되면서 더욱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신주영 기자]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주영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