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옥례식품, 명인의 정성과 혼이 담긴 설 선물 선보여
순창문옥례식품, 명인의 정성과 혼이 담긴 설 선물 선보여
  • 김호성
  • 승인 2016.02.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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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문옥례식품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설을 앞두고 최고의 명절 선물로 가업승계로 내려오는 명인들의 제품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순창은 이제 고추장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수식어다.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순창은 예로부터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장의 발효, 숙성에 적합한 기후조건으로 타지방과는 차별된 특유의 장담듬법과 장맛을 지켜 왔다.

이런 가운데 순창문옥례식품( 대표 조중현)은 순창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대한민국 식품명인지정(36호)에 빛나는 문옥례 할머니의 손맛으로 맥을 이어오는 식품기업이다.

순창문옥례식품 이 고마운 분, 소중한 분에게 건강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명절을 맞아 전통장류, 장이찌류, 기능성장류, 고추장소스류, 선물세트, 여행용세트를 내놓으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순창 문옥례 할머니 고추장은 7대째 내려오는 독특한 방법과 국내산 원재료만을 이용하여 제조된 전통으로 이어진 방법으로 만든 검붉은 색깔에 은은한 향기와 감미로운 맛이 타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문옥례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고추장이다.

문옥례 명인의 고추장 맛의 비결은 고추장 담그는 시기가 다른 지방과 다르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은 음력 10월에 메주를 쑤어 이듬해 봄에 담그나 순창에서는 음력 7월에 메주를 띄우고 고추장도 음력 동짓달 중순에서 섣달 중순사이에 담근다. 추운 겨울이어서 당화 속도가 느리고 유산균 번식이 억제되어 신맛을 내지 않고 감칠맛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메주를 띄우는 시기가 다르다. 타 지역은 음력 10월 메주를 띄우나 순창에서는 음력 7월 전 후에 고추장용 메주를 별도로 만든다.

이와 함께 물과 기후가 좋다. 순창은 예부터 지명이 옥천 고을로 불릴 정도로 물이 좋은 고장이며, 순창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고추, 콩, 찹쌀 등의 재료를 사용한다.

전통식품 가업을 승계한 조종현 대표는 지금 페스트 푸드 MSG 등의 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청소년 들이나 우리 직장인들 그런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 찾아 주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회사가 단순히 식품을 제조, 판매 하는데 머물지 않고 장독에서 식단까지 올바른 음식문화를 형성 하는데도 노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구미에 맞게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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