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SDN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발표
시스코, SDN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발표
  • 김호성
  • 승인 2016.02.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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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세상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만물인터넷의 무한한 기회와 가치를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세계적인 IT 선도기업 시스코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GSMA 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모바일 클라우드를 위한 신규 솔루션,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Ultra Services Platform)’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은 국내 SK텔레콤과 독일 도이치텔레콤에서 검증 및 시범 도입되었다.

이 플랫폼은 여러 국가에 걸친 모바일 클라우드 및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중앙집중형으로 가상화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완벽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동화, 운용 효율성, 확장성을 갖추어 사업자가 신규 서비스들을 보다 빠르게 출시하고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트래픽 처리 용량이 초당 2테라바이트를 넘는 데다 동시 접속 규모가 무려 2000만건에 이르는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한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기능을 향상시켜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코의 SDN과 모바일 서비스 중심의 새로운 통합 플랫폼 덕분에 고객의 ‘디지털화’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캇 야우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 총괄 부사장은 “분산형 아키텍처의 SDN은 가상화, SDN,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시장 진출 확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켈리 아후자 시스코 서비스 프로바이더 부문 선임 부사장은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과거 최대 수일에 걸쳐 했던 업무를 이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통신 사업자들이 시스코와 함께 5G 시대를 대비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은 국내 SK텔레콤을 비롯해 북미 사업자 3개 등 전 세계 8개의 통신 사업자에 의해 시범적으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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