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인다
편식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인다
  • 김도화
  • 승인 2012.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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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골고루 섭취해야 성인병 예방
음식을 골고루 먹는 사람이 편식하는 사람보다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흰 쌀밥과 김치를 위주로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는 가장 안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001년부터 8년 동안 성인 66백여 명을 식습관별 5개 군으로 나눠 추적 조사했다. 그랬더니, 음식을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이 가장 편식하는 집단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건수가 23적었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등의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복부 비만 발생 건수도 음식을 골고루 먹는 사람들이 편식하는 사람 보다, 40넘게 적었다. 음식을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은 잡곡과 채소, , 육류 등을 거의 매일 먹는 식습관을 보였다.

반면, 가장 편식하는 집단은 흰 쌀밥과 김치 위주로 먹었다. 다른 채소는 거의 먹지 않았고, 특히, 육류 섭취도 적었다.

식약청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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