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심에서 텃밭 만들어 직접 길러먹는다.
좁은 도심에서 텃밭 만들어 직접 길러먹는다.
  • 김재석
  • 승인 2016.06.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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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수경재배기’ 사업화 방안 모색
빌트인수경재배기 사진 ⓒ 경기도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도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심에서 텃밭을 만들어 직접 길러먹는 것은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가 개발한 ‘빌트인 수경재배기’ 사업화 방안 모색된다.

농업과 IoT 기술을 융합한 소비자 맞춤형 가정용 청정 채소재배기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빌트인 수경재배기’ 사업 본격화에 앞서 각종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도 농기원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에 대한 도시민의 요구와 도심에서 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재배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농업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하여 물만 주면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하여 먹을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했고, 주방가구와 일체화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부엌 인테리어에도 손색이 없는 외관을 자랑한다.

도 농기원은 오는 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 3.0 체험마당’ 경기도 전시관에도 전시돼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도 전시돼 호평 받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현재 홍대 카페거리와 주몽골한국대사관 등에도 전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한 실내 미니 텃밭 수경재배기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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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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