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견해 검찰 수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야당이 공조해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1일 원내정책회의에서 우병우는 간 곳 없고, 송희영, 이석수, 박수환만 내세운다면서 이분들로 물타기를 해서 국민 전환을 시켜서 우병우를 구하려고 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에서도 공정한 수사를 해야한다면서 우병우 도와주기 수사를 하면서 우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그 문제를 지적하면 또 하는 척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고, 송희영, 이석수, 박수환에게 그 초점을 넘기고 우병우를 구하는데 함께 공조한다고 하면 우리는 야권이 공조해서 특검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비대위원장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특혜를 받아 저렴하게 구입한 93평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것 자체가 국민과 농민을 생각하는 자세인가라 반문하며 김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조윤선 문화부장관 후보자 역시 수입과 남편의 특혜 의혹이 있는데 인사청문회를 딜레이 시키기 위해서 교문위원들은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로 보이콧 하고, 거기에서 막말을 쏟아내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작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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