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우병우 前 민정수석을 구속수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8일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팔짱끼고 웃으며 수사받는 모습이 보도되어 국민들은 다시 한번 분노했다며 이에 김수남 검찰총장은 황제수사의 잘못을 지적하고 출국금지를 시키는 등 뒤늦게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근원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수사 없이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다며 우 전 민정수석이 2년 반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 이는 직무유기라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일부에서 우 수석이 최순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며 검찰이 바로 서려면 최순실, 안종범에게는 ‘뇌물죄’를 적용해서 기소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구속수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순실과의 커넥션을 밝혀낼 때 검찰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수사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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