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추미애 회담 제안, 저의 의심스러워”
박지원, “추미애 회담 제안, 저의 의심스러워”
  • 조선종 기자
  • 승인 2016.11.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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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추미애 대표의 단독 양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야권공조 없이 어떻게 할 것인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사진:국민의당)

[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야3당 대표 회담이 예상되고 있는데 느닷없이 추미애 대표가 ‘양자회담으로 결판내자’는 것을 제안했다며 야권의 통일된 안이 없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비상대책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12일 촛불 민심은 확인했으니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서 모두 단결해서 함께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사과 발표가 준비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께서는 이번에 광화문에서 타오른 100만의 평화적 촛불시위를 보셨기에 제3차 사과문에는 반드시 질서 있는 퇴진 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10일 제1차 중앙위원회의를 통해서 상향식 결정에 의거해 ‘박근혜대통령의 퇴진’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12일 장외집회 참여에서 확인된 민심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다시 한 번 요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박 대통령 퇴진에는 하야와 탄핵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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