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시즌2로 재정비 계획

김영희 PD 복귀 사실상 확정

지난 연말 '나가수'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공정성 시비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긴장감과 신뢰감에 상처를 입었다. 결국 이런 점은 고정 시청자들까지 등을 돌리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나가수'가 시즌2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잠시 '나가수'를 떠났던 김영희 PD의 '나가수' 복귀도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수'가 실력 있는 가수들을 재조명하고 아이돌 일색인 음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초심을 다시 회복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의혹이나 논란의 여지없는 출연진 섭외와 '나가수' 만의 신선한 기획이 시즌 2의 재도약의 발판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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