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겨울 방학을 맞아 청소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공연을 오는 20일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체임버홀에서 연다.
이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공연은 늙은 구두쇠 영감의 결혼 이야기를 다룬 유쾌한 코믹 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갈라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돈 파스콸레 역에 한경석, 노리나 역 윤성회, 말라테스타 역 최강지, 에르네스토 역 김현호가 출연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위해 극작가 고연옥이 대본 각색에 참여했다.
또한 중견 배우 박혜진이 해설을 맡아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이 오페라에 대한 용어 등의 음악 상식과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오페라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여름방학에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