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개헌 반대, 2018년 실행이 합리적”
안철수, “개헌 반대, 2018년 실행이 합리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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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개헌과 관련 개헌은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2018년 지방선거 때 함께 투표하는 것이 실행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이라 말했다.(사진:안철수 페이스북)

[한국뉴스투데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대선 전 개헌은 반대한다며 개헌은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2018년 지방선거 때 함께 투표하는 것이 실행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이라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2일 진보-보수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구체제 청산을 위한 개혁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헌재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지금이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과제를 국회가 제도화할 수 있는 적기라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통과 △공정거래위원회 ‘경제검찰’ 수준으로 강화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한 안 전대표는 박근혜 게이트는 국가를 사유화해 사익을 챙긴 민주공화국에 대한 반역 범죄라며 공범인 새누리당의 해체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친박이라고 불리는 정치집단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는 후안무치의 조폭집단과 다를 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시대적 사명이고 부패 구체제 청산의 관문이라며 그 누구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사람은 다음 정권을 꿈꾸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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