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정교과서 강행시 거리로 나설 것”
우상호, “국정교과서 강행시 거리로 나설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2.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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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인 23일까지 국정교과서에 대한 여론수렴이 예정되어 있다면서을 관련 장관이 여론을 수렴한 결과 60%이상이 부정적이었다고 어제 대정부질의에서 답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국정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 시절에 우파교과서를 만들었지만 채택율이 낮자 강제성을 띄기 위해서 도입한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교과서를 강제로 채택하려고 제도를 바꾼 것이고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흐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민주적으로 진행하다가 안 되면 강제적으로 돌변해 사람을 자르거나 제도를 바꾸어서 무조건 채택되도록 하는 형태의 정책적 어젠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 70~80%가 반대하는 교과서를 강제로 채택시키려고 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마당에 있을 수 없는 정책이라며 교육부총리는 엄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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