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재개 조건으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지원 식량 가운데 남겨진 식량의 반환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2009년 1년 동안 진행되온 미국의 식량지원을 거부했고, 당시 북한에 도착했지만 북한정부에 공식 인도되지 않은 식량 2만 톤은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은 식량 지원 대가로 북한에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식량 2만 톤 반환 문제를 교섭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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