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20억 달러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한-터키, 20억 달러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 김호성
  • 승인 2012.0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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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터키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과 터키 국영기업 간에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3천억 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SK건설과 남동발전 컨소시엄이 터키 국영전력회사와 20억 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MOU 즉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터키 측이 터키 압신 화력발전소 건설에서 기술력이 입증된 한국 컨소시엄과 협력하기를 희망해 오면서 이번 MOU가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력발전소 사업은 터키 앙카라 남동쪽 6백 킬로미터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 지역에 발전소 4기에 대한 개보수 사업과 2기의 신규 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한다.

한-터키 양국은 이 사업의 결과에 따라 이 지역 내 90억 달러 규모의 광산 개발과 발전소 건설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은 지경부 장관과 터키 에너지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6일 앙카라에서 이뤄진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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