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검을 향해 우병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지체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추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적폐오봉을 완주하기까지 반환점을 돌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의 적폐 오봉 중에 우병우와 그 최고봉인 박근혜만 남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적폐오봉’으로 명명한 바 있다.
이 중 특검은 이 부회장과 김 전 실장,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에서 이 부회장은 구속기각,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각각 구속했다.
추 대표는 청와대가 증거조작, 위증교사, 관제데모까지 진두지휘하면서 검찰과 특검 수사를 방해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민정수석이었던 우병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지체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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