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우리당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이 갖게 될 나라를 위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정권교체의 강력한 도구로 써 달라”고 주문했다.
추 선대위원장은 17일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선이 22일 남은 오늘부터 역사적인 정권교체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며 “우리당 의원님과 지역위원장님들은 전국에서 시민 여러분들께 아침인사를 드림으로써 첫 번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뒤돌아보면 지난 6개월의 시간은 국정농단, 헌정유린 세력에 의해 무너진 나라를 시민의 힘, 국민의 힘으로 바로 잡아온 시간들이었다”면서 “주권자인 국민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했고, 구속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1.600만이 넘은 촛불시민 혁명으로 전 세계가 감동했고, 깜짝 놀랐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국민이 스스로 쓰고 있는 주권의 역사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촛불시민 혁명을 선거혁명으로 이어가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는 역사적 책무 앞에 서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선은 불안하고 부패한 세력 대신 든든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시대의 요구를 받들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기회”라며 “후보를 고를 실 때도 국정경험을 갖추고 준비된 든든한 후보냐, 아니면 국정경험은 하나도 없고, 오락가락 소수정당의 불안정한 후보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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