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세계 3대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가 크리스토프 뒤모와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난다.
그라모폰지가 클래식 음악계의 ‘선구자 10’인 중 하나로 선정한 데이빗 대니얼스는 현재 세계 주요 오페라단과 콘서트, 리사이틀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중 한 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니얼스와 함께 이번 무대의 주역인 크리스토프 뒤모는 뛰어난 연기력과 마성의 매력으로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 초청받으며, 정상급 카운터테너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두 카운터테너와 세종은 헨델, 퍼셀, 비발디 곡을 엮어 성속(聖俗)을 가로지르는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낼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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