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020선 안착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020선 안착
  • 이준동
  • 승인 2012.02.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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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3만5000원 신 고가 기록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68포인트(1.13%) 상승한 2025.32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가 또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장 막판 그리스 정치권이 추가 긴축이행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낙폭을 만회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1940억 원 순매수 세를 지속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하다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 251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24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전기가스, 은행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증권과 전기전자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금융과 제조업종 등도 1%대의 오름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5% 넘는 오름폭을 기록, 1135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신 고가를 기록했다. LCD사업부문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합병 추진이 호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으로 인수가 완료된 하이닉스는 5% 넘게 올랐고, SK텔레콤도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이 올해 상반기 상용화될 것이란 소식에 크게 올랐다.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67596만주, 거래대금은 76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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