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3만5000원 신 고가 기록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68포인트(1.13%) 상승한 2025.32에 마감했다.외국인이 8거래일째 1940억 원 순매수 세를 지속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하다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 251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24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전기가스, 은행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증권과 전기전자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금융과 제조업종 등도 1%대의 오름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5% 넘는 오름폭을 기록, 113만5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신 고가를 기록했다. LCD사업부문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합병 추진이 호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으로 인수가 완료된 하이닉스는 5% 넘게 올랐고, SK텔레콤도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이 올해 상반기 상용화될 것이란 소식에 크게 올랐다.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6억7596만주, 거래대금은 7조6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