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인 김민희와의 결혼설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스포츠월드는 영화계 측근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이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이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연인 김민희와의 결혼을 위해 세간의 비난을 벗어나기 위함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A씨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아내 A씨는 홍상수 감독 측이 7차례 보낸 소송 송달을 모두 거부하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지난 18일 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혼 조정은 불성립으로 결론났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촬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함께 살고 있던 옥수동 아파트를 정리하고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중인 하남으로 동반 이사했다.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