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노사 합의 끝 정규직 전환한다
강원대병원, 노사 합의 끝 정규직 전환한다
  • 박성규 기자
  • 승인 2019.11.22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 세번째 사례
내년 5월 1일 자로 정규직 전환 합의

[한국뉴스투데이] 강원대학교 병원이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강원대학교 병원은 지난 21일 노조와 관내 비정규직 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비, 주차, 청소, 콜센터 등 6개 직무 98명은 내년 5월 1일부터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와 수당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이어 기존의 정년(청소분야 만 65세, 이 외 분야 만 60세)을 인정받게 됐다.

또 강원대병원은 '업무협력직'이라는 직무를 별도 신설, 임금과 승진 등에 관한 기준을 수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결정은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 이은 세번째 정규직 전환 사례로 관심받고 있다.

한편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은 "오랜시간 노사가 성실하게 협의에 참여, 양측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한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환자에게는 만족을, 직원들에게는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강원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