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영난이 가중된 롯데그룹이 계열사 중 면세점과 호텔업에서 직원들 임금을 삭감하고 나섰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선택적 주 4일 근무제를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 4일 근무제를 선택한 직원에게는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기본급을 줄인다. 하지만 연차나 성과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임원진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간의 급여 10%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호텔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 단위의 무급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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