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영남권 공천 막판 고심
새누리당, 영남권 공천 막판 고심
  • 김재석
  • 승인 2012.03.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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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당초 오늘쯤 부산과 대구, 서울의 강남 3구 등 강세지역의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남권에서 현역의원 가운데 누구를 탈락시킬지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해 일러야 내일쯤 공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김무성, 정의화 그리고 대구의 이한구, 서상기 의원 등의 공천 여부를 놓고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이에 따라 오늘도 회의를 열어 이들 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공천자 선별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현역의원의 경우, 원래 자신의 지역구를 벗어나 전략공천지역에 재배치하는 방안 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강남 3구 등 강세지역에는 벤처기업인 등 정치신인들을 대거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이번 주말까지는 4차 공천 명단을 발표해 경선 지역을 제외한 지역구 공천을 이번 주 내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또, 오늘부터 사흘 동안은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받아, 지역구 공천이 끝나는 대로 비례대표 선정 작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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