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신고가 속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4% 넘게 뛰어오르며 또 다시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54포인트(0.88%) 오른 2018.30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24%(5만원) 오른 12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23만1000원까지 올라 지난 2일 기록한 121만7000원을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세를 늘리면서 2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48억원, 기관은 1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3.11% 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음식료는 1.76% 올랐다.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제조업, 의약품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 의료정밀,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 0.24% 현대모비스 0.72% 하이닉스 0.17% NHN이 2.64% 올랐다. 반면 SK이노베이션 1.42% 신한지주 1.05% 포스코0.62% KB금 0.97% 하락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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