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산세실리오 대학의 살바도르 아리아스-산티아고 박사가 이마 앞부분에서 정수리 부분까지 머리털이 빠지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는 전립선비대증의 예고 신호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살바도르 아리아스-산티아고 박사는 남성형 탈모 환자 45명과 탈모가 없는 42명의 전립선 크기와 소변량을 측정하고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탈모그룹의 전립선 크기가 현저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는 남성형 탈모가 전립선비대증의 예고 신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피부과학학회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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