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 진출 1승 남겨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다니엘스가 17득점, 오세근이 14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KT에 65대 61의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KT와 전반까지는 팽팽하게 맞섰으나 3쿼터 김태술과 양희종의 3점슛이 폭발해 3쿼터를 8점차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4쿼터 로드의 골밑 돌파와 박상오의 석점포를 앞세운 KT에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오세근과 김태술이 고비에서 속공으로 골밑을 휘저어 위기를 넘겼다.
KT는 로드가 30득점을 올렸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연패를 당했다. 또 1쿼터 한때 14점차로 앞섰다가 2쿼터 초반 3점슛 4발이 잇달아 불발되면서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두 팀의 3차전은 모레 KT의 홈인 부산에서 펼쳐진다.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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