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가출한 여자친구 일행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A 군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4시쯤 A 군의 여자친구 등 3명이 투숙 중인 부산 용호동 한 여관에 들어가 스마트폰 3대와 운동화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감추기 위해 A 군이 먼저 여관방에 들어가고 나머지 2명은 강도범으로 위장해 여관방에 뒤따라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뒤 A 군을 납치해 함께 나가는 연기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일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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