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를 떠난 디스커버리호는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하기에 앞서 워싱턴 상공을 1시간가량 선회했다.
디스커버리호가 백악관 상공에 나타나자 많은 미국인들이 환호성으로 마지막 비행을 축하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1984년 처녀비행에 나선 이래 365일 동안 우주에 머무르며 총 2억 4000만km를 비행했다.
하지만 미국이 우주왕복선 사업을 접으면서 지난해 엔데버호와 애틀란티스호와 함께 퇴역했다.
이제 디스커버리호는 오는 19일 공식 행사를 갖고 미 항공우주박물관으로 들어가 영원히 역사로 남게 된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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