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어제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박 위원장이 현재로는 가장 대통령에 근접해 있지만 과거를 붙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새누리당이 의결한 당협위원장 선정 방식에 대해 "친박계가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기 위해 낙선자들까지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사직 사퇴 문제와 관련해 말 바꾸기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확정 때까지 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을 뽑아준 도민과 당과 국민의 요구에 맞다 고 본다며 선거법 충돌이 없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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