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클린업 트리오 3홈런 파죽의 4연승
넥센, 클린업 트리오 3홈런 파죽의 4연승
  • 이송현
  • 승인 2012.04.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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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구장에서는 넥센이 클린업 트리오의 3홈런을 포함, 한화를 상대로 장단 1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넥센은 8승6패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투수 밴 헤켄은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좋은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타선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넥센은 1회 초 2사 2루에서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안타로 1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서도 넥센은 서건창이 1사 1, 2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올린 뒤 정수성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장기영은 이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한화는 2회 말 고동진의 안타로 1점을 뽑은 뒤 신경현의 땅볼 아웃 때 김태균이 홈을 밟아 2점 쫓아갔다. 하지만 넥센은 3회 초 강정호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뽑아 추격을 따돌렸다.

5회 넥센은 이택근의 시즌 1호 좌측 솔로 홈런과 강정호의 좌측 2점포로 무게중심을 완전히 가져왔다. 강정호는 이날 올 시즌 5개째 홈런을 때려 삼성 이승엽과 홈런 2위를 달렸다.

6회 초 정수성의 안타로 1점을 뽑은 넥센은 6회 말 한화에 2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7회 초 박병호가 우월 1점포를 때린 넥센은 8회 초 장기영의 타점 추가로 11대4로 승리를 완성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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