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목사, 코란 모하메드 영정 또 불태워
존스 목사, 코란 모하메드 영정 또 불태워
  • 방창훈
  • 승인 2012.05.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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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기독교 성직자 투옥된 데 항의표시

지난해 3월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웠던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가 이란에서 기독교 성직자가 투옥된 데 항의해 코란과 이슬람 선지자 모하메드 영정을 또 불태웠다고 현지 일간지 게인스빌 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존스 목사와 다른 목사 한 명이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교회 앞에서 코란 화형식을 갖고 이란 교도소에 갇힌 유세프 나다르카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코란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존스 목사에게 아프가니스탄 등에 배치된 미군 병사가 더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재고를 촉구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존스 목사의 코란 소각 행사에는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경찰이 존스 목사의 교회 앞길 맞은편에 나와 불상사에 대비했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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