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북 핵 전문가는 북한이 지난 2003년 이후 최소 3차례의 재처리 과정을 통해 40킬로그램이 넘는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핵무기 1기를 만드는데 6㎏ 정도의 플루토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6-7기의 플루토늄 핵무기 보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전문가는 또, 북한이 60kg 그램 정도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 3~4개 정도의 핵무기를 추가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종합하면 북한이 최소 10기 정도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